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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의.식.주 7

중국인의 만두

중국인의 만두 오늘 호텔의 공유주방에서 중국인 여자분이 만두를 만드는 것입니다.식사를 해먹는 사람들이 있긴하나, 그냥 가볍게 때우는 종류의 식사가 대부분 인데요.그런데 유독, 그냥 한끼 식사가 아닌 정찬의 식사를 드시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국가별 특성인지, 아니면 개인의 특성인지는 모르겠는데요.제대로 해먹는 분들의 특성을 제 기준으로 보면요. 우선, 공유주방의 식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용품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접시, 냄비, 심지어 인덕션까지 개인의 것을 들고다니는데, 정찬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그릇들입니다. 그것들을 비행기 태워서 가지고 다니는 것인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다음에 물어봐야 겠습니다. 예를들면, 프랑스 청년들의 접시는 두꺼운 도자기이고, 최소 A4 크기의 그릇이고요. 늘 오븐을..

말레이시아 MRT (지상철)에서 공공 광고판을 주목하다.

말레이시아에서 MRT를 타면, 우리처럼 영리를 위한 광고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그래서 그 많은 공간들에 무엇을 배치하였을까? 공익 광고???? 살펴 보았습니다. 다음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1. 음식물 먹거나 하지 말것.2. 쓰레게 버리지 말것.3. 폭탄류 가지고 타지 말것.4. 개와 고양이 데리고 타지 말것.5. 뽀뽀하지 말것.6. 화기물가지고 타지 말것.여기서 4번은 처음볼때, 개만 있는지 알고.. 여기는 개를 싫어하는 구나.. 했는데요.다행히 고양이가 있었고요.뽀뽀하지 말것은.. 이슬람 문화를 잘 엿볼 수 있는 것이지요. 또다른 공공 광고는요. 1. 문 닫히는 것을 방해하지 말라. 2. 문에 기대지 말라.3. 지하철 움직이는데 문 열지 말라. 또 다른 광고판은요.1. 내릴때 전철과 바닥과의..

말레이시아 센트럴 마켓, Rapid KL (Mass Rapid Transity, MRT) 을 타고 방문

어제 센트럴 마켓을 방문했어요. 말레이시아  Rapid KL 타고, KL 센트롤 역에서 한정거장 더 간  Pasar Seni 역에서 내리면,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센트럴 마켓입니다.  지하철비 1.85링깃 (600원 가량)말레이시아 방문하고 첫날, KL 센트롤 역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 묶었는데,끈끈한 카페트, 창문 밖 낡은 시멘트 건물, 엄청 큰 소음과 수북한 먼지 다발 등..답답해서 나가보니 끝없이 이어지던 골목 골목의 인도 식당들..온지 하루 만에.. 끈끈한 이 생활이 계속될까 걱정한 적이 있었는데요.그 끈끈함에서 오는 불편감, 그때의 느낌과 다르지 않은 마켓이었습니다. 사람은 많으나 딱히.. 말레이시아 색깔은 보지 못한 것 같기도 하고요. 우선 좀 무거운 분위기로 신나는 쇼핑을 하기는 어려울 둣 싶었..

말레이시아에서 추석 호강

사람들은 점을 좋아합니다.저는 점을 틀리다고도, 맞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왜냐? 점은 이래도 맞는 것 같고, 저래도 맞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당신은 인복이 없습니다 라고 한다면, 사실 그것도 맞는 것이고요.당신은 인복이 많습니다 라고 한다면,  사실 그것도 맞는 것입니다.길흉화복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운명론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제게 복이 가득한 날입니다. 오늘 추석에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반가운 사람의 손에 들린 송편, 모듬전, 잡채, 김치를 받았습니다.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반가운 사람인데요.이분은 말레이시아 몽키아라 솔라리스 지역에서 '서울뚝배기'라는 한식당의 사장님이신데요.말레이시아 처음 와서, 제일 처음 찾..

아름다운 예맨 부부와 나눈 요리, 콩으로 만든 파스타, 왕새우전

어제 젊은 부부에게 식사 초대를 받았어요.손수 만든 요리로 식사를 같이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그 부부는 정말 아름다워요.남편은 예맨사람이고요. 처음 보았어요. 예맨사람. 직업은 4개국어 동시통역사입니다.부인은 홍콩사람이어요. 늘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고개는 30도 숙이고 남편을 따르는 모습입니다.홍콩을 가는 중 비자문제 때문에 중간기착지로 말레이시아에 머물고 있고요.부인이 임신중이라 식사를 남편이 늘 준비하는데.. 지극정성이면서 부인 자랑을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오가닉을 이용해서 요리.. 딱 보아도 건강한 요리들입니다. 최고 좋은 프랑스산 버터, OO 치즈.. 그 뒤에 화장기 없으나 너무 귀여운 얼굴의 부인이 웃으며 서있습니다. 우리도.. 가만있기 어렵지요?아침에 일어나 장을 보러 갔습니다.오가닉..

말레이시아에서 못 본 것: 노숙자, 길거리 허름한 개, 술취한 사람, 빵빵 소리, 깻잎, 쑥갓

말레이시아에서 못본 것들 정리해 볼까요?- 노숙자가 없어요. 보던 중 처음입니다.제가 올해,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이과수 폭포, 브라질 이과수 폭포, 페루 쿠스코와 마추피추 갔었고요. 유럽 (스페인 마드리드,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슬로바키아 부라티스라바, 덴마트 코펜하겐, 스웨덴 말베, 헝가리 부다페스) 갔었어요.* 슬로바키아 브라티스라바는 오스트리아에서 버스타고 하루만에 갔다 오는 곳.* 스웨덴 말뵈도 그래요. 기차타고 하루만에 왔다 갔다 하는 곳..   여기는 한번 분석이 필요한 곳인데.. 다음 기회에.. ㅎ가는 곳, 대부분에서 노숙자 때문에 마음이 안좋더라구요.근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아직 못보았요. 왜 그럴까요?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합니다. 기회되면 다음에.. - 쓰다 보니..

말레이시아에서 만든 약고추장

저는 말레이시아에서 코뮤테 리빙이라는 레지던스 호텔에 머물러요.공유주방이 있지요. 주방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냉장고, 전자렌지, 오븐, 인덕션, 식기류 등이 갖추어여 있고요.한번에 5팀이 요리할 수 있는 시설이어요.직원들이 청소는 늘 하고 계시고요. 우리는 우선 이용하는 시간대에 예약하고, 우리 요리 만들고, 식사하고, 설겆이 하고.. 제자리에 넣은 후 열쇠로 잠그면 됩니다. 오늘 아침 약고추장 만들었어요. 제가 바깥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요. 전 여기서 거주하는게 좋습니다.약 고추장. 오늘 아침 있는 재료를 잠시 생각하고.. 순식간에 결정했네요. 어렸을때 엄마가 오빠들 타지 갈때 정성드려 만드셔서 싸시던게 기억나네요.오빠들이 남겨 온 고추장에 밥 비며 먹으면 맛이 있었는데...후라이판에 기름 적당량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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