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점을 좋아합니다.저는 점을 틀리다고도, 맞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왜냐? 점은 이래도 맞는 것 같고, 저래도 맞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당신은 인복이 없습니다 라고 한다면, 사실 그것도 맞는 것이고요.당신은 인복이 많습니다 라고 한다면, 사실 그것도 맞는 것입니다.길흉화복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운명론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제게 복이 가득한 날입니다. 오늘 추석에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반가운 사람의 손에 들린 송편, 모듬전, 잡채, 김치를 받았습니다.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반가운 사람인데요.이분은 말레이시아 몽키아라 솔라리스 지역에서 '서울뚝배기'라는 한식당의 사장님이신데요.말레이시아 처음 와서, 제일 처음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