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스만 제국 (1517-1917년)이 동유럽과 중동을 지배하던 때의 이스라엘을 탐구함.
그런데, 사실은 이스라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슬람 문화를 함께 알아야 함.
또 이슬람의 이해를 위해 몽골을 알아야 함.
십자군 전쟁 (1095-1291년)이 간헐적으로 이어지고 있을때,
당시 아랍제국 (사라센 제국, 이슬람 제국)이 발전하고 있었음.
그런데 그 아랍제국에서도 어느 지역이 주류를 이루는 가는 시기별로 차이가 있음.
그 중 11세기에서 13세기 초반까지 있었던 호라즘 왕조(1077년-1231년)가 있었음.
이 왕조는 이슬람을 믿으나 튀르크계열의 사람임.
한편, 그 당시 북쪽의 몽골에서는 징기즈 칸이 (1162-1227년)이 힘을 키웠으며,
몽골의 정복전쟁이 지속됨 (1206년-1337년).
그 중 한가지가 호라즘과의 싸움인데, 몽골의 승리.
이후 1300년경 몽골은 아시아의 거의 대부분과 동유럽에 이르는 대 제국을 세움.
징기스칸 사망후,
손자인 쿠빌라이 칸에 의해 중국 본토인 원 (1271년-1368년, 97년간 지속) 건설
다른 지역도 몽골의 제국의 후손에 의해 통치 되었으나 점점 힘이 약해짐.
(원나라가 빨리 망하는 것 보면 짐작 가능)
또 다른 한편, 페르시아지역에, 티무르 제국 (1379-1505)이
(힘이 약해진) 몽골의 후계자를 자처하며 힘 규합.
중세 후기의 이슬람 왕조를 만듬.
즉 티무르는 몽골족이나 이슬람 교도로,
이때 이란적인 이슬람 문화가 전성하게 됨.
오늘날의 이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중앙아시아의 대부분, 그리고 파키스탄과 북인도, 튀르키예의 일부분을 지배
(1402년, 오스만 투르크와의 앙골라 싸움에서 이김)
이후 인도는 티무르 제국에 의한 무굴제국이 설립됨.
(인도는 몽골의 침략도 견뎠는데, 무굴제국 한테는 지는 거죠)
문화적으로는 혼합문화 (이슬람 문화 + 몽고 문화 + 중국 문화 + 비잔틴 문화)
또 또 다른 한편, 13세기 말 터키 앙카라 지역에, 투르크 족의 족장인 오스만이,
셀주크 술탄 (이슬람계열의 정치 지도자)의 지배를 벗어나면서
나라 이름을 오스만 투르크 (1299-1922년까지 600여 년간 유지).
오스만 투르크는 15세기 초에 들면서 더욱 강성해져서 동 로마 제국을 멸망시킴(1453),
사실상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하며,
비잔틴 문화를 계승받아 장엄한 이슬람 사원을 세우고,
동서 문화를 더욱 융합시켜서 새로운 문화 현상 등을 조성하기도 함.
이 시기 속 이스라엘은 어떠했는가?
여전히 자신의 정체성을 일지 않았으며,
로마의 정복에 의해 팔레스타인 지역을 벗어나,
여러 지역으로 흩어져서 살아나가는데 (정체성 절대 잊지 않음)
그런데, 이들에 대한 반유대주의가 더욱 강력해짐 (그 정체성을 이해하기 어려움).
이에 따라 유대인의 시온주의가 잉태되고, 19세기 후반에 들어 일종의 사회학적 현상으로 목도 됨.
* 시온주의(Zionism): 19세기 후반 유럽에서 시작된 정치 운동
유대인은 고대 이스라엘 땅으로 알려진, '팔레스타인'이라고 알려진 지역에 유대인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하는 민족주의 운동.
이 시절 동안의 이스라엘 연대표는 아래와 같음.
<<이스라엘의 연대표>>>
3) 오스만 제국 지배 1517년-1917년
1564년 유태법전 ‘슐한 아룩흐’ 편찬
1860년 예루살렘 교외에 최초의 거주지 키슈케노트 샤나님 건설함.
1882-1903 러이사에서 제 1차 대규모 이민(알리야)
1897년 테오도르 헤르츨, 스위스 바첼에서 제 1회 시온주의 회의 개최:
시온주의 협회 초석이 됨.
1904년-1914년 제 2차 대규모 이민 (주로 러시아와 폴란드)
1909 최초의 키부츠인 드가니아와 최초의 근대적 도시 텔아비브 건설함.
결론:
중세 초기, 동로마 비잔틴 제국의 존립과 함께,
중동에서는 무함마드의 출현이후, 아랍제국, 이후 이스람 제국으로 더욱 번성하게 되며,
이슬람 문화는 더 넓은 지역으로도 확산하게 됨.
그러나, 이슬람 문화는 몽골의 침략으로 새로운 장을 맞이하게 되며,
몽골문화와 아우러진 이슬람권 티무르 제국에 의해 번영하나,
새로 생긴 이슬람 문화의 튀르크계 오스만 제국이 동로마 제국을 멸망시키며,
중동, 러시아와 폴란드, 오스트리아, 모로코, 에티오피아 까자 강력한 패권국가를 이룸.
이 강력함은 1차 세계대전에 의해 멸망할때 까지 지속됨.
그러나 1차 세계대전에 오스만이 패망함으로서,
유럽 전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반유대주의와 시온주의가 더욱 주목받게 되고,
그리고 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여러 국제정세 속에서
중동지역의 갈등은 더욱 더욱 심각해지게 됨.
(이제부터는 정서 뿐 아니라, 모순된 국제 조약 등과 결부되며 풀기 어려운 정도..)
이 부분은 다음에 정리하게 됨.
참조:
https://blog.naver.com/wannabe_nomad/223454459619
https://namu.wiki/w/%EC%98%A4%EC%8A%A4%EB%A7%8C%20%EC%A0%9C%EA%B5%AD
https://overseas.mofa.go.kr/il-ko/brd/m_11471/view.do?seq=117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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