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의 호기심 [Chive's Curiosity]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주제로 하는 연구에서 일부 문장 발췌

쪽파 [Chives] 2024. 10. 10. 22:26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주제로 하는 연구들에서 몇개를 발췌해 봅니다. 

 

"에코페미니즘은 생태(혹은 환경)를 의미하는 에코eco와 페미니즘feminism을 결합시킨 복합개념이다. 이는 상황의 동치성, 즉 자연과 여성에 가해지는 억압 구조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 " (1)

 

"한강의 소설은 폭력이 `자기 안에 갇힌` 내가 폭력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때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2). 

 

"오늘날 음식은 단순한 일차적 섭취물만이 아닌 문화적 기호와 다양한 형태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음식문화사적으로 볼 때 육식을 할 수 있는 자는 권력자였다" (3)

 

"Han Kang wrote short stories starting with "Vegetarian", followed by "Mongolian Spots" and "Wooden Flames", and finally ended with a full-ength novel, Vegetarian. Despite each of the short stories is aesthetically complete, the novelist united the three works into a series" (4)

(한강은 "채식주의자"로 시작하여 "몽골 반점"과 "목화"로 이어지는 단편소설을 썼고, 마지막으로 장편소설 채식주의자로 마무리했다. 각 단편소설이 미학적으로 완벽함에도 불구하고, 소설가는 세 작품을 시리즈로 통합했다)

 

(1) 이찬규, 이은지. (2010). 한강의 작품 속에 나타난 에코페미니즘 연구-『채식주의자』를 중심으로-. 인문과학,(46), 43-67.

(2) 오은영. (2017). 한강의 [채식주의자]:나로부터의 탈출은 가능한가?. 세계문학비교연구, 59, 5-26. 오은영. (2017). 한강의 [채식주의자]:나로부터의 탈출은 가능한가?. 세계문학비교연구, 59, 5-26.

(3) 김재경. (2009). 소설에 나타난 음식과 권력의 문화기호학-김이태 [식성] 과 한강 [채식주의자] 를 중심으로. 여성문학연구, 22, 251-281.

(4) 정미숙. (2008). 욕망, 무너지기 쉬운 절대성: 한강 연작소설 [채식주의자] 의 욕망분석: 한강 연작소설 [채식주의자] 의 욕망분석. 코기토, (64),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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